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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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최윤영, 못된 상상에 울상

기사입력 2013.01.28 18:5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내 딸 서영이' 최윤영이 박해진이 박정아와 헤어진 이유를 알고 패닉에 빠졌다.

지난 27일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최호정(최윤영 분)은 이상우(박해진 분)가 누나 이서영(이보영 분)을 위해 헤어졌다는 걸 알게 되었다.

최호정은 "누나 결혼 지켜주려고 헤어졌는데…근데 그 누나가 헤어졌어"라며 이상우와 강미경(박정아 분)의 재회 모습을 상상했다. 때마침 상우에게 늦을 것 같다는 전화가 왔고 호정의 상상은 더욱 깊어졌다.

호정의 상상 속에서 미경은 "한번 뿐인 인생이잖아. 잘못 선택했다고 평생을 사랑하지도 않는 여자와 사는 게 옳아? 그러니까 왜 호정이하고 결혼까지 했어!"라며 상우를 나무랐고 후회하는 상우에게 "우리 다시 시작해 보자"고 하는 모습이었다.

호정은 애써 얼굴을 흔들며 "아냐, 아냐. 말도 안돼. 오빠도 미경 언니도 그럴 사람들 아니잖아? 웃긴다, 최호정"하며 자신의 머리를 때렸고 "그래도 아직 서로 못 잊었을 텐데"라며 한편으론 상우를 걱정했다.

이날 밤, 집으로 돌아온 상우는 청소하는 호정에게 "그만하고 외식하자"고 했고 호정은 상우가 헤어지자고 할까 겁이나 머리가 아프다는 꾀병을 부리며 방으로 들어갔다.

[사진 = 최윤영 (C) KBS 방송화면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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