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객 중 절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체 해외 여행객 중 절반가량이 20~30대 여성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 여행업체는 26일 지난해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성별·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해외여행객에서 여성과 남성의 비중은 54.4%와 45.6%였다고 전했다.
특히 20~30대 여성이 전체의 45.8%를 차지했고, 그 중에서도 20대 여성이 23.2%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30대 여성은 22.6%로 집계됐다.
반면 남성은 30대의 여행이 더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남성은 전체 해외여행객의 19.4%, 20대 남성은 11.2%로 나타났다.
이 업체에 따르면 "여성은 출산과 육아 등의 영향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외국여행 비중이 떨어지지만 남성은 사회활동 폭이 넓어지며 여행을 나가는 일도 많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고의 인기 여행 도시는 전체의 12.6%가 방문한 일본 도쿄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홍콩 6.9%, 방콕 5.9%, 상하이 5.3%, 오사카 5.2% 등의 순이었는데, 이 업체 관계자는 "짧은 휴일을 이용해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많아 거리가 가까운 도시가 주목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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