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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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이 폭행' 에당 아자르 사과…"공 차려고 했던 것"

기사입력 2013.01.24 17:02 / 기사수정 2013.01.24 17:02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김유진 기자] '볼보이 폭행' 논란에 휩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22)가 사과했다.

아자르는 24일(한국시각) 첼시 TV와의 인터뷰에서 "볼보이가 공을 온 몸으로 완전히 감싸고 있었다. 볼보이가 아닌 공을 차려고 했던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후 볼보이가 락커룸을 방문했다. 서로 대화를 나눴고 볼보이에게 사과했다"고 전했다.

아자르는 24일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 '2012-13 캐피탈원컵' 4강 2차전 0-0 상황에서 후반 35분 골라인 아웃된 공을 가지러 볼보이에게 다가갔다. 이후 볼보이가 시간을 지체한다고 생각해 그의 복부를 발로 걷어차 퇴장 당했다.

아자르의 비신사적인 행동에 축구 팬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소속팀인 첼시도 공식 트위터(@chealseafc)에 "축구가 미쳐가고 있다. 아자르가 공을 늦게 주는 볼보이를 걷어찼다"며 아자르를 비판했다.

[사진=에당 아자르 ⓒ 첼시FC 홈페이지 캡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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