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아이리스2' 출연…'미친 존재감' 기대

▲ 김승우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김승우(44)가 KBS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Ⅱ'(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에 출연한다.

지난 2009년 방송된 시즌1에서 부드럽지만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지닌 북측 핵심 세력 '박철영' 역을 맡은 김승우는 '아이리스Ⅱ'에서도 다시 한번 시청자와 만난다.

현 북한 호위부의 대좌이자 국방위원회 위원인 박철영은 조국과 신념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내놓을 수 있는 강단있는 인물로, 자주적인 통일을 성사시키기 위해 '한반도 통일준비 위원회'에 가담한다.

이에 김승우는 마지막 분단국가인 남북한의 긴밀한 관계의 줄타기에 오르며 조직 간의 충돌을 초래하는 등 극 중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아이리스Ⅱ'의 한 관계자는 "박철영은 끝나지 않은 아이리스와의 전쟁을 잇는 중요한 매개체이자 남북한 관계의 현 세태를 투영하는 인물로 활약할 것이다"라며 김승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아이리스Ⅱ'는 첩보멜로액션 드라마로 오는 2월 13일 첫 방송 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승우 ⓒ 태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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