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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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성추행으로 구속 기소…전자발찌에 쏠리는 관심

기사입력 2013.01.24 10:11 / 기사수정 2013.01.24 10:1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미성년자 성추문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고영욱이 구속 기소됐다.

23일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최길수 부장검사)는 가수 고영욱을 미성년자 성폭행·성추행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제추행 등)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고영욱은 지난달 1일 이 모양(13)에 접근해 차에 태우고 몸을 만지는 등 지난해 3~12월 총 3명의 여성을 성폭행 또는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고영욱에 대해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청구할지를 결정하기 위해 보호관찰소에 관련 사건에 대한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전자발찌는 위치추적 전자장치 등을 이용해 팔찌나 발찌 착용자의 위치나 상태를 감시하는 장치다. 주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감시하기 위해 사용되며, 한국에서는 성폭력 범죄자의 재범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성범죄자에게 전자발찌를 착용시키는데는 찬반 논란이 있다. 찬성하는 측은 개인의 인권보호도 중요하지만 반인륜적 범죄예방 차원에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반대 측은 이중처벌과 인권,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고영욱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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