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영 남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송인 정지영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정지영은 "남편과 첫 만남부터 느낌이 좋았다. 대화가 술술 풀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선배를 먼저 보낸 후 남편과 헤어지기 싫어서 오랜 시간 함께했다. 분위기가 아주 좋았으나 에프터 신청을 안 하더라. 헤어지고 난 뒤 일주일 간 연락이 없었다. 점점 자존심이 상하고 오기가 생겨 연락을 기다렸더니 10일 후에 처음 연락이 왔다. 튕기지도 못하고 기다렸다는 듯 전화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정지영은 "본격적으로 만나게 된 이후에도 방송국으로 데리러 오거나 하지도 않았다"며 "그 때 이 남자가 나를 길들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난 이미 그에게 많이 빠져든 상태였다. 지금 생각하면 밀고 당기기도 했어야 했는데 밀면 밀리고 당기면 당겨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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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 S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