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모범생 3종세트 ⓒ KBS, 싸이더스HQ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드라마 '학교 2013'의 배우 김우빈이 자신의 캐릭터와는 다르게 촬영장에서는 모범생의 이미지를 보이고 있다.
KBS 월화드라마 '학교 2013'에서 이종석(고남순 역), 곽정욱(오정호 역)과 함께 승리고 '3대 불량학생'인 박흥수 역을 맡고 있는 김우빈이 사실은 예의범절이 몸에 밴 교내 최고의 '바른생활 사나이'로 밝혀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알고 보면 학교 2013 중 가장 착한 흥수'라는 제목으로 한 장에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 된 사진은 '학교 2013' 속 김우빈의 모습을 편집해 만든 것으로, 여섯 컷 모두 예의 바른 김우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김우빈은 선생님으로 출연중인 엄효섭과 장나라를 향해 양 손을 모은 채 공손히 인사를 하는가 하면, 교복 앞섬을 모두 풀어헤친 이종석과는 달리 재킷의 단추를 모두 가지런히 잠근 단정한 차림을 하고 있다.
또한, 교실 안에서는 물론 식당에서 조차 두 다리를 얌전히 모은 채 무릎 위에 양손을 가지런히 올린 정자세를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한다.
앞서 김우빈은 '학교 2013'에서 이종석을 비롯해 주변 인물들에게 관대하다는 이유로 극중 이름인 흥수와 보살을 합쳐 '흥보살'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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