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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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륜미 "영화 '여친남친', 사랑의 넓은 범위 담았다"

기사입력 2013.01.18 17:32 / 기사수정 2013.01.18 17:32

임지연 기자


▲계륜미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대만 여배우 계륜미가 영화 '여친남친'을 통해 사랑의 넓은 범위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18일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여친남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계륜미는 "이번 영화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마음에 들었던 부분 중 하나는 사랑의 가능성과 범위가 넓게 표현되어 있었던 것"이라 말했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사랑은 이성적인 면인데, 그 감정을 벗어나 사랑의 정의에 대한 범위를 넓혀주지 않았나 생각한다. 영화는 굉장히 넓은 범위의 사랑을 보여줬다. 대만 역시 보수적인 사회인데, 이 영화를 보면서 관객들이 사랑의 많은 종류가 있고, 범위가 넓다는 것을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2007)'의 신비로웠던 소녀 계륜미가 보이시한 매력으로 돌아왔다. 영화 '여친남친'은 사랑과 우정을 모두 지키고 싶어 하는 여자 메이바오(계륜미 분)와 가질 수 없는 사랑에 아파하는 남자 리안(장효전), 평범한 사랑과 자유를 꿈꾸는 남자 아론(봉소악). 세 사람 사이의 사랑과 우정을 풋풋한 감성으로 그려냈다. 2월 7일 개봉.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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