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주, '강남스타일' 극찬… "인류가 갈구하는 것 담아"

▲ 윤형주 강남스타일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윤형주(66)가 싸이 '강남스타일' 열풍에 대해 언급했다.

윤형주는 17일 방송된 YTN '뉴스12-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이 아주 좋고 뿌듯하다며 이 노래는 인류가 갈구하는 무언가를 건드리는 노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강남스타일'은 동적이면서 반복적인 특징으로 중독성이 있다며 에펠탑 앞에서 수많은 사람이 말춤을 추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윤형주는 싸이와의 일화도 털어놨다. 그는 "싸이가 두 번째 군대에 갔을 때 25사단에 찾아가서 기도도 해 주었고 부대 헌병 대장에 싸이가 잘못해서가 아니라 유명인이어서 얼차려를 받는다든가 부당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도 했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윤형주는 "싸이가 '강남스타일'에 이어서 인류에 대한 메시지가 담긴 후속곡을 계속 발표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윤형주 ⓒ 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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