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개그맨 김재우가 결혼을 앞둔 백봉기와 정진욱의 '속도위반'을 폭로했다.
16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tvN 새 시트콤 '푸른거탑' 공통인터뷰에 참석한 백봉기는 "어제 아빠가 됐다. '푸른거탑'을 하면서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며 "나 뿐만 아니라 세 명이 결혼 발표를 했다. 출연자들이 비슷한 시기에 결혼 발표를 한 다는 것은 이례적이다"라고 덧붙였다. 백봉기가 언급한 결혼을 앞둔 연기자는 그와 김재우, 정진욱이다.
이에 김재우는 "나는 속도위반을 안 했고. 백봉기와 정진욱은…" 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자신에게 속도위반을 권하는 다른 연기자에게 "결혼이 한 달 밖에 안 남았다. 한달만 참으면 속도 위반이 아니다"라고 응했다.
'롤러코스터2'의 인기코너 '푸른거탑'이 독립을 선언했다. 대한민국 군필 남성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애증의 추억을 자극해 마니아층을 형성한 '푸른거탑'이 단독 시트콤으로 편성돼 매주 수요일 밤 11시 안방극장에 웃음을 전달한다. 오는 23일 첫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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