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소향이 자신은 혼혈이 아닌 토종 한국인이라고 밝혔다.
16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는 '나는 가수다2 - 가왕전'에서 3위까지 올랐던 가수 소향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MC 김성경은 "소향 씨를 처음 봤을 때 외모도 이국적이고 동양인으로서는 나올 수 없는 발성이 나와 혼혈인 줄 알았다. 보통 그런 가창력은 흑인에게서 많이 나오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에 소향은 "혼혈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듣지만 아니다. 전라도 광주에서 태어난 토종 한국 사람이다"며 크게 웃었다.
또한 소향은 "영어 발음이 현지인처럼 좋다 미국에서 살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가수 활동을 위해) 미국에 자주 다녔지만, 미국에서 살지는 않았다. 발음이 좋은 것은 어렸을 때부터 영어로 말하고 듣기를 즐겼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미국 사람들이 '현지인인줄 알았다'며 놀라더라"고 답했다.
한편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소향은 1996년부터 CCM(현대 기독교 음악) 가수로 활동해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소향 ⓒ MBC '기분 좋은 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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