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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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쇼' 손태영, "여성쇼라 권상우 카메오는 불가능"

기사입력 2013.01.15 17:24 / 기사수정 2013.01.15 17:27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손태영이 남편인 권상우가 자신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태영은 15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W '손태영의 W쇼' 제작발표회에서 "권상우와는 기쁨은 함께 기뻐하고 슬픔은 서로 위로한다. 말보다는 눈빛으로 응원해준다"고 설명했다.

또 손태영은 권상우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야왕'에 카메오로 출연하는데, 반대로 권상우는 '손태영의 W쇼'에 출연할 계획은 없느냐고 묻자 "'W쇼'는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나오기 힘들 것 같다"며 "홍록기가 출연하는 것은 특이한 케이스"라고 재치 있게 설명했다.

손태영은 "올해 다섯 살된 아들 룩희도 많이 컸고, 제가 몇 시간 없어도 잘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남편은 매번 일을 하고 있고, 이렇게 있다가는 제가 일을 계속 못할 것 같아서 올해는 함께 일을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손태영의 W쇼'는 외모, 성격, 실력 등의 문제로 좌절을 경험한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라이프스타일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이들에게 새로운 목표를 제시해주고 당당한 여성으로 거듭날 수 있는 실용적 노하우를 알려주는 점으로 타 뷰티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을 두었다. 

손태영 이외에도 홍록기, 박은지, 박지영 아나운서가 서브 MC로 나서는 '손태영의 W쇼'는 오는 1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손태영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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