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박신양 주연 영화 '박수건달'(감독 조진규)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일 개봉한 '박수건달'은 개봉 첫 주말(11~13일) 전국 599개 스크린에서 7330회 상영되며 79만 6788명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02만 9714명이다.
같은 기간 지난 12월 25일 개봉한 '타워'는 전국 481개 스크린에서 6649회 상영돼 51만 2589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누적관객수 445만 4983명을 기록하며 '박수건달'의 뒤를 이었다.
3위는 톰 후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휴 잭맨과 앤 해서웨이 등 쟁쟁한 배우들이 촬영 현장에서 직접 모든 노래를 라이브로 소화한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이 35만 1264명을 동원하며 3위를 유지했다. 또 이안 감독의 '라이프 오브 파이'가 24만 6807명을 끌어 모아 4위, 주말 동안 21만 3590명이 찾은 배두나의 미 진출작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5위에 올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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