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최원영이 유진을 다시 찾았다.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3회에서는 채원(유진 분)이 정신병원에 강제로 감금되었다가 도망쳐나오면서 사고를 당해 기억상실증에 걸리는 장면이 방송됐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채원은 세윤(이정진 분)의 도움으로 방영자(박원숙 분)와 철규(최원영 분)를 경찰서에서 재회했다. 영자는 자신이 채원을 감금했지만 경찰서에서는 잃어버린 며느리를 되찾은 척 오열하는 연기를 보였다.
영자는 채원이 기억상실증이라는 것을 완벽히 확인한 후 집으로 데려가려 했고 세윤은 "가족이라는 증거를 보여 달라"고 말했다. 이에 영자는 철규와 채원의 결혼사진을 보여줬다.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철규는 채원에게 "내가 살면서 다 갚을게"라며 용서를 빌었고 영자는 이 모습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며 비아냥거렸다.
세윤은 채원의 가족을 찾아주고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채원이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자신에게 "온몸에서 불행의 냄새가 느껴진다"라는 말을 들은 기억을 떠올리며 채원과 가족들을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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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원영, 유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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