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 팬카페, 돌연 검색어 순위에 등장한 사연은…

▲ 조석 팬카페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조석 팬카페가 검색어 순위에 나타났다. 조석은 693회에 등장한 '박인완'에 이어 다시 웹툰 '마음의 소리' 연관검색어를 순위에 올리며 인기 작가로서 위치를 확고히 했다.

'조석 팬카페'는 11일 만화가 조석이 연재하는 웹툰 '마음의 소리' 694회에 등장했다. 이날 조석은 최근 한산해진 팬카페를 한탄하며 새롭게 단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조석이 그린 자신의 팬카페는 팬들의 응원글이 아닌 광고글로 도배돼있다. 조석의 주변인물들이 카페를 활성화하기 위해 생각해 낸 방법은 아이돌 가수 팬카페를 벤치마킹하는 것. 조석은 아이돌 가수 팬들을 가입시키기 위해 함정을 마련한다. 카페 대문을 '움짤(움직이는 짤방)'으로 만들어 아이돌 사진이 자신의 사진으로 바뀌게 한다.

이들의 작전이 성공한 것일까. '마음의 소리' 694회가 올라온 뒤 조석 팬카페에는 "오늘 웹툰 보고 가입했다"는 회원 가입인사만 200페이지가 넘는 상황이다.

한편 조석은 이날 '마음의 소리'와 함께 연재하는 웹툰 '조의 영역' 에필로그를 공개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 웹툰 '마음의 소리', 조석 팬카페 대문]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