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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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 제작진 "'놀러와' 후속 시간대, 부담 많지만…"

기사입력 2013.01.09 16:4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새 예능프로그램 '배우들'이 특정 MC없이 10명의 각양각색 배우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최윤정PD는 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토크클럽 배우들'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을 예능프로그램에 섭외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최PD는 "'놀러와' 후속 시간대라서 부담감도 많았다. 특정 MC가 없어서 걱정도 많았지만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벅찼다"며 첫 방송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최 PD는 "참신한 기획과 진정성 있는 토크로 찾아갈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 특정 콘셉트를 갖는다기 보다는 지금까지 살아왔던 진솔한 얘기들을 풀어가는 자리가 될 것 같다. 본격적인 토크는 2회부터 풀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10명의 출연진들이 공동 MC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토크쇼에 MC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고정관념일 수 있다. 배우들은 모두 동등한 MC이자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갖고 있다. 캐릭터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구심점은 황신혜와 심혜진이 맡는다"고 귀띔했다.

이어 "기존 다른 토크쇼와 차별된다. 구성에 있어서도 성공적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 것 같다. 배우들은 '힐링캠프'와 '무릎팍도사' 같은 1인 게스트쇼에서도 1시간 분량을 채울 수 있는 분들이다. 제작진 입장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토크클럽 배우들'은 한 동안 쇼 버라이어티나 토크쇼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여성 MC들을 내세운 프로그램으로 황신혜, 심혜진, 예지원, 송선미, 고수희, 신소율, 민지 등 카리스마 넘치는 여배우들과 청일점 박철민, 존박이 출연한다.

영화배우들이 주축이 된 만큼 '토크클럽 배우들'에서는 영화와 그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 집중 조명된다.

'토크클럽 배우들'은 14일 오후 11시 15분에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배우들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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