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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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 도올 김용옥이 '도올아이' 노홍철에 한 말

기사입력 2013.01.05 23:11 / 기사수정 2013.01.05 23:34

방송연예팀 기자



▲ 두드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현영 기자] 도올 김용옥이 노홍철이 자신에게 붙인 호' 도올아이'에 대해 재치있게 풀이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김용만이 "김용옥 선생님이 텔레비전을 잘 보지 않는다고 하셔서 호를 하나씩 정해오기로 했다"며 각자의 호를 말하도록 했다.

도올 김용옥은 노홍철의 호 '도올아이'에 대해 "맹자에 대인자부실기적자심자야라는 말이 있다. 갓난아기와 같은 순결한 마음을 잃지 않는 사람이라는 뜻인데, 그래야만 웃길 수 있는 것 같다"고 풀어냈다.

앞서 양요섭은 "제 호는 소두이다. 머리가 작아서 소두라고 했다"며 자신이 붙인 호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용만은 "노홍철 옆에 있으니 더 작아보인다"며 유머러스하게 해석했다. 그러나 도올 김용옥은 "작은 것이 아름답다. 큰 건물보다도 작은 건물이 아름다운 것처럼 삶의 규모도 작은 것이 아름답다. 21세기 인류의 삶의 방향이다"고 크게 해석했다.

이에 양요섭이 "꿈보다 해몽이다"며 감탄했다.

한편 이날 두드림에는 도올 김용옥, 박휘순, 양요섭, 한선화, 송지은이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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