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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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현길 대표 빈소, 추운 날씨만큼 쓸쓸해

기사입력 2013.01.03 14:22 / 기사수정 2013.01.03 14:28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드라마 '아이리스', '아테나: 전쟁의 여신' 등을 제작한 미디어앤파트너스 故 조현길 대표의 빈소는 추운 날씨만큼 쓸쓸한 모습이다.

갑작스런 사고 때문일까. 서울 강남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추운 날씨와 이른 시간으로 인해 조문객의 발길이 한산하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오후 1시 20분경 서울 청담동 식당 주차장에서 드라마 '아이리스'의 공동제작자인 조현길 대표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인의 차에서 소주 5병, 유서, 수면 유도제, 불에 탄 연탄 등이 발견됐고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루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조사를 하고 있다. 그러나 고인의 가족들은 "평소 심장에 지병이 있었다"며 자살설을 극구 부인하고 있다.



적막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의 빈소에는 생전 故 조현길을 그리워하는 지인들의 조화만 가득하다.

배우 정준호, 장동건, 하지원, JYJ 김준수,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연예계 지인들의 조화와 LA 다저스 류현진 등 스포츠 분야의 지인들이 조화로 그의 가는 길을 추모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앤파트너스의 소속 스포츠 선수인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는 조 대표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조문하기 위해 3일 귀국한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8시 40분이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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