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길 사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드라마 및 영화 제작자 조현길 대표의 사망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고인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화제에 올랐다.
2일 조현길 대표가 지난 12월 31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다 내려놓아서 편안하다"라는 내용의 글을 남긴 게 뒤늦게 확인돼 재조명을 받았다.
조현길 대표는 연예기획사 에이치플러스커뮤니케이션의 대표로 2일 오전, 자신이 운영하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한 식당 주차장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조현길 대표의 사망 원인을 영하 10도 이하의 날씨에 차 안에서 머물다 동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족들은 평소 고인이 지병을 앓고 있었다면 일각에서 제기된 자살 가능성을 일축했다.
조현길 대표는 드라마 '아이리스', '아테나:전쟁의 여신', 영화 '몽정기', '가문의 위기', '포화 속으로' 등을 제작 기획하였다.
고인의 빈소는 강남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2호,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8시 40분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조현길 대표 ⓒ 조현길 대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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