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55
경제

30일 서울역 커플대첩 주목, "신나는 커플댄스 기대"

기사입력 2012.12.29 19:52 / 기사수정 2012.12.29 20:00

이우람 기자


▲ 커플대첩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300여명의 시민댄서들이 참여하는 스윙댄스 커플대첩이 열린다.

오는 30일 오후 5시 서울역 광장에서는 커플스윙댄스커뮤니티 '딴따라댄스홀'에서 준비한 '서울역 경성스캔들 커플대첩'이 펼쳐질 예정이다.

본 이벤트는 서울역과 갤러리아 백화점 사이의 중앙 계단 아래에 솔로대첩과 동일 방식으로 광장 왼편에는 여성댄서들이, 오른편에는 남성댄서들이 무리를 지어 진행된다.

이어 행사주최자는 “서울역 광장 앞에서 형형색색의 복고풍 의상을 입은 수백여 명의 시민댄서들과 수십여 명의 전문 댄서들이 뭉쳐 신나는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아름다운 로큰롤 노래가 울려 펴지면서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복고 원피스를 입은 수백여 명의 여성 시민댄서들과 남성 시민댄서들이 서로를 향해 커플 스윙댄스 스텝으로 걸어가서 손을 잡고 아름답고 로맨틱한 군무를 펼친다.



이는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거리공연문화체험으로 연결될 수 있는 진정한 커플대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100일 경력의 새내기 시민댄서들의 풋풋한 커플댄스에서 공중에서 한바퀴를 도는 에어리얼이 포함된 4~6년 경력의 전문댄서들까지 다양하고 신나는 공연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을 구경하던 시민들이 함께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쉬우면서도 즐거운 라인 스윙댄스를 추며, 12월의 경제 한파와 찬바람을 날려버릴 따뜻한 커플대첩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한편, '딴따라땐스홀'은 2006년부터 거리와 광장, 각종 축제에 초청을 받아, 커플 스윙댄스를 통하여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공장소에서 무료로 문화예술 워크숍과 대규모 공연을 펼치고 있는 문화단체다.



지난 4월 15일에는 시청 앞 광장에서 400여명, 6월16일에는 광화문광장에서 500여명, 10월 6일에는'하이서울페스티벌 춤추는 축제마을 in 서울광장'을 통해서 1,000여명의 시민아티스트들과 함께 스윙댄스 공연을 펼치며 화제가 된바 있다.

앞으로 이들은 스윙댄스 특유의 유쾌함을 전파하고, 즉흥워크숍을 통해서 시민들이 단순히 보는 공연을 넘어서,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와 공연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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