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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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 자궁암, "15년 전 난소 제거해 자연임신 불가"

기사입력 2012.12.29 11:10 / 기사수정 2012.12.29 11:10

방송연예팀 기자


소향, "15년 전 자궁암 수술로 인해 자연임신 불가능"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가수 소향이 자궁암 수술로 임신이 불가능하다고 털어놨다.

소향은 29일 방송된 MBC '사람이다Q'에 출연해 15년 전 결혼할 당시 자궁암 수술을 받았던 사연을 말했다.

방송에서 소향은 "수술 도중 암 세포를 발견했다. 가족들과 함께 악성 종양을 잘라낼 지에 대해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다. 거기까지 떼어내면 임신을 못 하게 되니까 고민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결국 한쪽 난소를 제거했고 현재 자연임신은 불가능한 상태다. 인공임신에 관한 얘기도 잘 안하게 된다. 인공임신하면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소향은 또 "남편이 내가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못 본다. 아이는 갖고 싶은데 내가 힘들어할까봐 이야기를 안 하는 것 같다. 15년을 같이 살았기 때문에 그 마음을 잘 안다. 만약 아이를 가져야 한다면 내 남편 때문일 것이다. 내 남편에게 좀 더 큰 기쁨을 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 해 마음이 아프고 미안하다"며 미안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소향 ⓒ 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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