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마지막 디지털 싱글 '서랍정리' 발표 '9년 활동 마침표'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그룹 빅마마의 마지막 디지털 싱글 '서랍정리'가 27일 공개됐다.

풍부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대중에게 사랑 받아온 빅마마는 지난 2003년 'Break Away'로 데뷔해 '체념', 'Never Mind', '안부', '배반'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빅마마의 이번 디지털 싱글 '서랍정리'는 이별을 겪은 여자가 연인과의 추억을 잊지 못하는 심정을 화음에 담아 폭발적인 가창력과 아련한 음색으로 표현해낸 곡으로, 015B의 멤버인 정석원과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이 참여해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마지막 앨범 발매 후 해체 수순을 밟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빅마마는 이미 지난 21일 공개했던 티저 영상을 통해 많은 시선을 모은 바 있다.

빅마마의 소속사 관계자는 "그동안 빅마마를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최고의 참여진들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빅마마만의 절제된 목소리와 애절한 가사를 마지막으로 느낄 수 있는 이번 앨범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빅마마의 마지막 애절한 목소리를 담은 '서랍정리'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뮤직앤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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