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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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스튜어트…스타들의 사과 행보 '예쁘게 봐주세요'

기사입력 2012.12.26 12:53 / 기사수정 2012.12.26 12:53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최근 연예인들의 말 한마디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연예인은 조선 시대 때 악기를 연주하던 이들을 부르던 '공인(工人)'에서 벗어나 사회적 위치나 영향력이 커져 '공인(公人)'이 됐다.

공인(公人)이 된 연예인은 화려한 명성 뒤에 수반하는 짐이 많다. 연예인도 사람이라 실수를 할 수 있다. 일반인과 다른 점은 그들의 잘못은 평생의 오점으로 남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부주의, 의도치 않은 환경적 영향 등에 따라 실수를 유발하는 요인은 다르지만 연예인은 급한 불을 끄며 당당히 잡음을 없애고 있다. 스타들의 연이은 사과를 모아보았다. 



▲ 아이유 

가수 아이유(19)가 슈퍼주니어 은혁과의 사진 유출 사건 이후 첫 심경 고백을 했다.

25일 아이유는 자신의 팬 카페인 유애나에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아이유는 "잘 지냈나요. 방문 꼭꼭 닫고 있느라 답답했어요. 화이트 크리스마스네요. 물론 나가보지는 않았습니다. 프롬유 쓰고 싶어 너무 답답했어요. 그래도 덕분에 세상에는 할 일 없을 때 할 수 있는 일이 댓글 놀이 말고도 많이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마음고생 하느라 살 빠진 우리 유애나 미안. 사고 친 주제에 나는 살까지 쪄서 더 미안"이라며 심경을 전했다.

아이유는 지난달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은혁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실수로 올려 한바탕 홍역을 치른 바 있다.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22)는 한동안 자신을 괴롭힌 불륜설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의 한 종합정보지에는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공식 연인 로버트 패틴슨을 두고 불륜을 저지른 것에 대한 공식사과를 한 내용이 기재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스튜어트는 "많은 사람을 화나게 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 그건 내 의도가 아니었다"고 불륜에 대한 공식사과를 전했다. 

이어 그는 "누군가를 사랑하거나 미워하는 감정은 끔찍한 일이 아니다. 또 내게 뭐라고 요구하든 상관하지 않는다"고 의연한 속내를 드러냈다.

스튜어트는 지난 7월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헌츠맨'에 출연할 당시 인연을 맺은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 짙은 스킨십을 나누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그가 패틴슨과 공식 연인 사이인 데다 샌더스 감독이 아이가 있는 유부남이기 때문에 수많은 비난은 피할 수 없었다.

한편 스튜어트는 이후 이별했던 패틴슨과 재회했으며 현재 두 사람은 결혼설이 오가고 있다.



MC 겸 개그맨 유재석(40)은 '무한도전' 장기 결방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지난 15일 MBC '무한도전'서 한해를 결산하는 달력 배송을 두고 모든 멤버들이 모여 장기 프로젝트를 하지 못한 것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유재석은 "파업 때문에 무한도전이 5개월 동안 결방했다. 그로 인해 장기 프로젝트를 하지 못했다. 시청자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정형돈 역시 "장기 프로젝트를 장기 결방으로 했다"고 죄송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걸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21)는 인피니트 팬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지난 6월 구하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멘붕의 하루. 인피니트 팬 여러분 엔딩시간이 짧아 어쩔 수 없었습니다.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인피니트 1위 한 거 다시 한 번 축하드려요!"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추격자'로 1위 뮤티즌송을 차지한 인피니트가 수상소감을 말하던 도중 구하라는 "네"라고 수상 소감을 빠르게 정리했다. 

이에 일부 인피니트 팬들이 구하라를 향해 섭섭한 반응을 보이자 직접 트위터에 글을 올리며 직접 사과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아이유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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