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윤시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윤시윤이 자신을 키워주신 할머니의 독특한 교육 방식을 공개했다.
윤시윤은 2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어릴 적 할머니와 순천에서 자랐다"며 "할머니 손에서 크다 보니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게 자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시윤은 "내가 86년생이다. 또래의 다른 친구들은 유치원에 다니며 영어를 배울 때 나는 서당에 다녔다"고 깜짝 고백했다.
윤시윤은 "동네에 조선시대 때부터 있었던 서당이 있었다"며 "그 서당에 다니며 명심보감과 함께 했었다"고 할머님의 독특한 교육 방식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윤시윤은 "할머니는 예의범절을 굉장히 중요하게 가르치셨다"며 "어른이 집에 오시면 무조건 바로 인사해야 했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바로 회초리를 맞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피자를 먹어봤다던 윤시윤은 "예전에는 피자 빵이 피자인 줄 알았다"며 "하지만 진짜 피자를 먹어보고 나니 피자 빵은 보이지도 않더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윤시윤은 "할머님의 이런 독특한 교육 방식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며 "할머니가 끼니도 잘 챙겨 드시고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할머니를 향한 애틋한 손자의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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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윤시윤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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