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가인으로 깜짝 변신했다.
박경림은 2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가인의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했다. 박경림은 가인에게 직접 빌려온 의상과 가발, 메이크업까지 가인을 따라하는 '각인'으로 변신했다.
박경림이 노래를 시작하자 MC 이동욱은 "제발 노래는 하지 말아 달라"고 애교 있게 부탁했다. 박경림은 화제가 됐던 가인의 솔로 독무까지 완벽하게 따라해 박수를 받았다.
박경림의 패러디 무대가 끝나자 이동욱은 "대체 이걸 왜 한 거예요?"라고 장난스럽게 물었고 박경림은 "어느 날 붐이 오더니 '누나가 할 게 있다'고 하더라"며 "거의 한 달 동안 안무를 연습했다"고 말했다.
옆에서 듣고 있던 붐은 "직접 가인에게 빌려온 의상인데 다시 가인에게 돌려줬다"며 "그런데 너무 늘어나 다시 못 입는다고 하더라"고 말해 녹화 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박신혜도 가인의 '피어나' 댄스에 도전해 뛰어난 댄스 실력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고 박경림은 "어떻게 한 달 동안 준비한 나보다 잘하냐"며 발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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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경림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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