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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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해명, "연예계 군기반장 아냐"

기사입력 2012.12.25 10:25 / 기사수정 2012.12.25 10:25

김승현 기자


▲ 김종국 해명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김종국이 자신이 '연예계 군기반장'이라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김종국은 24일 방송된 MBC '놀러와-수상한 산장'에 박준규, 지상렬, 슈퍼주니어 예성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은지원은 과거 젝스키스로 활동하던 시절, "메이크업 중이라 미처 인사를 못 드렸는데 갑자기 문을 쾅 닫고 나가더라"라고 회상하며 김종국을 당황케 했다.

그 후 김종국이 리더인 자신만 따로 불러내서 찾아갔더니 김종국이 조직의 보스처럼 앉아있었다며 자신을 향해 "동생들 잘 관리해서 선배 오면 인사 잘해야지"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김종국의 한마디에 "온몸에 털이 곤두설 정도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종국은 "사람들이 날 연예계 군기반장이라고 부르는데 사실 절대 안 그런다"며 "동생들에겐 정말 따뜻하게 대하는 스타일이다. 후배들을 폭력으로 다스린 적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종국은 "인사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어린 나이에 활동할 때부터 선배들한테 인사를 열심히 했다. 데뷔 초 선배가 밖에 있다는 얘기만 들으면 뛰어가 인사하곤 했다"고 말했다.

김종국의 해명을 들은 MC 유재석은 "선배 입장에서는 저 덩치가 뛰어와서 인사하는 것 때문에 오히려 무섭다. 멀리 있으면 그냥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종국 ⓒ MBC '놀러와' 캡처]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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