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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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이순재 부골저, 손창민이 쓴 독 때문이었다

기사입력 2012.12.24 22:3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순재의 부골저는 손창민이 쓴 독 때문이었다.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 25회에서는 주만(이순재 분)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만은 집에서 혼절한 상태로 광현(조승우)에게 발견됐다. 그 순간 주만의 머리에서는 알 수 없는 액체가 흘러나왔다.

알고 보니 주만의 병명은 부골저였다. 부골저는 뼈에 생기는 종기나 골수염을 말하는데 종기 중에서도 고치기가 힘든 악증이다.

주만의 상태를 본 인주(유선)는 지난번 주만이 독에 중독되어 마비증세를 일으켰을 때의 독이 화근이 됐을 거라는 얘기를 했다.

당시 주만의 마비증세를 일으키게 한 자는 바로 명환(손창민)이었다. 주만이 현종(한상진)의 시침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자 손을 썼던 것.

명환은 주만이 부골저라는 소식을 듣고는 주만의 머리를 살피며 속으로 "설마 그때 쓴 독이 남아 뼈를 썩게 했단 말인가"라고 말했다.

[사진=이순재, 손창민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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