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日 후쿠오카 돔 공연 '5만 관중 사로잡아'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그룹 빅뱅이 일본 후쿠오카 돔 공연에서 5만 관중을 사로잡았다.

지난 22일 빅뱅은 일본 규슈 후쿠오카현에 위치한 후쿠오카 야후 재팬 돔(FUKUOKA Yahoo! JAPAN Dome)에서 월드투어 '빅뱅 얼라이브 투어 2012 인 재팬 파이널 인 돔'을 개최했다.

빅뱅은 '거짓말', '투나잇', '판타스틱 베이비'와 같은 다양한 히트곡 및 현지에서 발매한 오리지널 곡 '넘버 원','필링'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또 공연 말미 앵콜곡을 부를 때는 일부 멤버들이 산타 복장을 입고 나와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추면서 연말 분위기를 돋우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일본에서 15만 명을 동원하는 아레나 투어를 진행했던 빅뱅은 당시 100만 건을 넘어서는 티켓 응모가 이어지며 티켓을 구하지 못한 현지 팬들의 성원이 쇄도하자 이에 보답하는 의미로 돔 투어를 개최했고,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일본 3대 돔인 도쿄 돔, 오사카 돔, 후쿠오카 돔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인기를 증명했다.

빅뱅은 내년 1월 12일과 13일 오사카 쿄세라 돔을 끝으로 일본 돔 투어를 마치고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 더 파이널'로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올 한해 앨범 활동과 월드투어 등을 통해 국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빅뱅의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오는 1월 2일 오후 8시부터 G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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