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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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2' 소향, 들국화 '그것만이 내 세상' 열창

기사입력 2012.12.23 18:15 / 기사수정 2012.12.23 18:15

방송연예팀 기자


▲ 소향 그것만이 내 세상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민하나 기자] '나는 가수다2'에서 소향이 락에 도전하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23일 방송된 MBC '일밤-나는 가수다2'의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 2차 경연에서 소향이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열창했다.

무대 전 인터뷰에서 소향은 "락 장르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선택하기까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현 씨가 이 곡으로 우승을 해서 부담이 되는데 하고 싶은 대로 했다"고 말해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무대는 잔잔한 연주로 시작됐다. 소향은 평소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가 아닌, 어둡고 허스키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어 소향은 전매특허라고 해도 좋을 파워풀한 고음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소향은 노래 도중 3번이나 창법을 바꿔가며 자유로운 스타일을 구사하기도 했다.

노래가 끝나고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소향을 향해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무대에서 내려온 소향은 "너무나 푹 빠져서 불렀다"고 말했다.

소향의 무대는 모니터평가단의 호응도 투표에서 313표를 받았다.

한편, 소향은 1차 경연에서 대표 리메이크곡 'Oh Holy Night'을 열창해 1천명의 평가단에게 336표를 받아 1차 경연에서 2위를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나는 가수다2'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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