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여의도 텔레토비' 또로 유명세를 탄 배우 김슬기가 귀여움 넘치는 투표 인증 사진을 올렸다.
부산 출신인 그는 제 18대 대선후보 투표를 위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동했다. 때문인지 김슬기는 다소 늦은 오후 6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 인증 사진을 올렸다.
그는 "아침 일찍 기차타고 소중한 한 표 투척하러 부산으로…그럼 이제 서울로 가볼까요… 내일은 텔레토비 촬영이 있으니까요!!"라는 글로 투표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 속 김슬기는 호피 무늬의 후드 재킷을 입고 특유의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다.
김슬기는 18일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투표 인증샷을 꼭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약속을 지킨 셈이다.
김슬기는 tnN 'SNL 코리아'의 코너 '여의도 텔레토비 리턴즈'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를 패러디한 캐릭터 '또'를 연기했다. 해당 방송에 대해 국정감사에서는 홍지만 새누리당 의원이 "박근혜 후보로 등장하는 출연자가 욕을 많이 한다"고 지적해 큰 파문이 일었다. '여의도 텔레토비 리턴즈'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의 심의 안건에 까지 올랐으나 선거관련 풍자내용에는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
한편 스타들의 투표 인증샷 릴레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 7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18대 대선 후보 투표율은 75.8%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 = 김슬기 ⓒ 김슬기 트위터]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