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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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애교 없어 고민, 오빠라 부르기도 힘들어"

기사입력 2012.12.18 08:52 / 기사수정 2012.12.18 08:53



▲ 박보영 애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박보영이 애교가 없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박보영은 17일 방송된 MBC '공감토크쇼 놀러와'에서 "'오빠'라고 부르는 것도 정말 못하겠다. 친해지고 나서도 오빠라고 불러도 되냐고 물어보고 부른다"며 의외의 모습을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박재범은 "말을 하다 혀를 살짝 내미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다른 남자들은 걸어가고 있는 여자를 부를 때 머릿결을 날리며 대답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듣고 있던 박보영은 "드라마에서만 그렇다. 현실에서 그렇게 하는 여자는 아무도 없다"고 털어놨고 김나영 역시 "오히려 그런 여자들은 좀 얄밉다"고 맞장구쳤다. 

하지만 트루맨들은 "절대 그렇지 않다. 애교를 보여달라"며 박보영에게 애교를 요청했다. 머리카락을 날리며 뒤를 돌아보며 대답,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한 박보영은 이어 "남자를 설레게 하는 말투나 행동을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트루맨들은 "보영씨는 그냥 눈웃음 자체가 애교다. 뭘 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환하게 웃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고 "이게 뭐냐"며 투정을 부렸다.

이런 박보영에 트루맨들은 "바로 그런 게 애교다. 삐친 척 하는 걸 남자들은 좋아한다"고 강조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보영 애교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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