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가 높은 시청률로 함박웃음을 지었다.
1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2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보다 무려 3.8%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코너 '희극 여배우들'의 정경미가 연인인 윤형빈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그동안 정경미는 "윤형빈을 고소한다"며 프러포즈를 하지 않는 윤형빈에게 독설 아닌 독설을 해왔다. 이날 윤형빈은 정경미에게 "평생 같이 살자"고 말하며 반지를 끼워주웠다.
또한 인기코너 '네 가지'의 김기열은 연말 연예 대상 시상식에 초대받지 못한 것에 대해 분노를 터트렸다. 김기열은 "일주일째 전화기를 계속 쳐다보며 (연예대상을) 기다렸다. 그런데 아직도 연락이 없다"고 말해 관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윤형빈 정경미 © KBS 방송화면]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