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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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해밍턴-차두리-유아인… ★들의 투표독려 누가 있을까?

기사입력 2012.12.14 14:56 / 기사수정 2012.12.14 14:56

김영진 기자


▲ 샘 해밍턴 분노, 차두리 투표 독려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스타들의 투표 독려가 이어지고 있다.

호주 출신 코미디언 샘 해밍턴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투표권 행사에 대한 분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대통령 투표권 있는 줄 알았는데 XX 낚였다"라며 "대통령 투표권 없으면 홍보물 보내지 마라! 엄청나게 기대했는데 이런 XX들"이라며 투표권이 없는 현실에 분노했다.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뒤셀도프르프의 소속인 축구선수 차두리 역시 투표 독려에 나섰다. 차두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부끄러운 사실이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투표를 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재외선거인 및 국외부재자 투표일이 오늘까지여서 Bonn(본)까지 열심히 가서 투표를 완료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꼭 찍은 사람이 당선돼서 멋진 대한민국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여러분도 모두 투표하러 가셔요"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 박중훈 유아인 투표독려

배우 박중훈 역시 멋진 비유로 투표를 독려했다. 박중훈은 자신의 트위터에 "두 편의 영화가 있을 때 둘 다 보기 싫어서 안 보면 두 영화가 모두 망합니다"라며 "영화는 그래도 돼요. 근데 투표는 둘 다 보기 싫어 기권하면 진짜 보기 싫은 사람이 되는 수가 있거든요. 12월 19일 좀 상황이 어려워도 꼭 투표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라며 투표권 행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배우 유아인도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 결과는 민심을 헤아리는 지표가 되고 일꾼들이 국민의 소리를 듣는 소통의 장으로 이어져야 한다. 누구는 맞고 누구는 틀린 게 아니다"라며 "민주주의 속의 불완전한 사람들, 불완전한 가치와 이념들 속에서 더 나은 것을 찾아가는 과정이 선거라고 나는 믿는다"며 소신 있는 발언을 주저하지 않았다.

이 외에도 인기 웹툰 작가 강풀은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의견을 받고 투표 독려 웹툰을 그려 공개했으며 작곡가 겸 가수 박진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링컨이 말한 '국민의, 국민의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라는 말 속의 국민은 투표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 '국민' 안에 끼고 싶으세요?"라고 미국 전 대통령 링컨의 말을 인용하여 투표 독려를 이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샘해밍턴 페이스북]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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