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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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돌직구남 남자 3호, 첫날부터 마음 고백

기사입력 2012.12.13 00:09 / 기사수정 2012.12.13 00:0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남자 3호가 평소 스타일대로 첫날부터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호감을 표시했다.

12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에서는 41기 출연자들이 자신의 짝을 찾기 위해 애정촌에 모였다. 이번 애정촌은 '한번 더 특집'으로 출연자들은 모두 예전에 짝에 출연했지만 아쉽게도 짝을 찾지 못한 사람들이었다. 솔직한 태도로 홍역을 앓았던 사람, 한 사람만 바라보다 끝난 사람 등 저마다 사연 있는 출연자들이었다.

이날 애정촌에 도착한 이들은 첫날밤을 서로에게 질문을 하며 보냈다. 짝을 지어 서로 소개를 하라는 임무를 받은 것이다. 애정촌에 도착한 직후, '돌직구남' 남자 4호는 별명에 걸맞게 첫날부터 마음에 드는 여자 1호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애정촌으로 오면서 함께 차를 타게 된 남자 3호와 여자 1호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남자 3호는 이를 통해 여자 1호에게 호감이 생겼고, "매력이 있으신 분 같다"며 여자 1호를 따로 불러냈다.

남자 3호는 단도직입적으로 "여자 1호님이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은 누구냐"라고 물었고, 여자 1호가 "아직은 첫날이라 잘 모르겠다"고 말하자, "저는 사실 지금은 여자 1호님이 마음에 있다"고 말했다. 여자 1호가 갑작스런 얘기에 다소 당황하자, 남자 3호는 "이제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고 당사자에게만 말하겠다"며 웃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남자 3호는 "직구는 직구인데 당사자에게만 던지는 직구다"라며 약간 바뀐 '직구 스타일'을 설명했다. 그러나 남자 4호를 눈여겨보고 있던 여자 1호는 남자 3호의 이런 고백에 대해 "첫 출발이 나쁘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다. 그렇지만, 제가 호감이 있는 분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사진 = '짝'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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