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2012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주장 김태균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제정한 ‘2012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은 올 한 해 선행에 앞장서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선수를 선정, 선수들의 자긍심 고취와 더 많은 나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1999년부터 시상해왔다.

김태균은 2001년 한화 입단 후 매년 겨울 대전지역 독거 노인을 위해 연탄 배달에 나섰고, 각종 어린이재단에 기부와 함께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꿈나무들에게 야구에서뿐만 아니라 물질적인 지원으로 희망을 주고 싶다는 취지로 사랑의 열매(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1억원을 기부하는 등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012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태균에게는11일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상패가 수여된다.

[사진=김태균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