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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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뮤지컬계 대세 등극…뮤지컬 한류 이끈다

기사입력 2012.12.07 13:48 / 기사수정 2012.12.07 13:48



▲ 김다현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올해 뮤지컬계를 종횡 무진했던 배우 김다현이 내년에도 여세를 몰아 공연계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상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김다현은 올 한해 뮤지컬 '라카지', '락 오브 에이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서편제', '쌍화별곡'과 연극 '엠.버터플라이'에 출연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그룹 야다의 리드보컬로 데뷔한 김다현은 2003년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시작으로 '헤드윅', '프로듀서스', '돈주앙' 등 유수의 공연에 등장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군 복무 중에도 국방부가 6·25전쟁 6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에 참여한 창작 뮤지컬 '생명의 항해'로 무대에 오르며 꾸준히 관객들과 호흡했다.

전역 전부터 여러 작품에 출연제의를 받아온 김다현은 제대 후 복귀작으로 연극 '연애시대'에 참여, 한층 성숙한 연기를 보여준 것에 이어 올해에는 총 6개의 공연에 타이틀롤로 이름을 올렸다.

'대풍수'와 함께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락 오브 에이지'로 동시에 무대에 오르고 있는 김다현은 현재 세 작품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능청스런 원효 대사로 등장한 뮤지컬 '쌍화별곡'은 중국에 진출한 김다현은 내년 1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도 일본 공연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김다현은 '락 오브 에이지'에서 락 클럽 '더 버번'에서 일하는 무명의 락 스타 지망생을 연기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뮤지컬계 대세를 넘어 뮤지컬 한류를 이끄는 대표 배우로 활약을 예고하는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다현 ⓒ 판타지오 제공]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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