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3:39

[오늘의 유머] 유학생이 살 뻔한 강아지가 핏불테리어?…'개고생 할뻔했네!'

기사입력 2012.12.06 17:59 / 기사수정 2012.12.06 17:59

이우람 기자


▲ 유학생이 살 뻔한 강아지 핏불테리어는?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유학생이 살 뻔한 강아지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전해졌다. 

공개된 글에서 사연의 주인공인 유학생은 "미국 살아요. 외로워서 강아지 키우고 싶다 생각했는데 길에서 흑인이 강아지를 팔고 있는거예요. 베이비라서 귀엽고 이쁜 미니미 같았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너무 예뻐서 사려 했는데 강아지 종이 pitbull(핏불테리어)이래요. 사면서 특이한 점 물으니 '교육만 잘 시키면 널 물지는 않는다. 보디가드가 되줄거다'라고 했는데.."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5주밖에 안됐는데 몸집도 크고 발톱이 꽤 날카롭더라구요. 아기때는 너무 귀여운데 크면서 왜이렇게 우락부락해지는지..소도 잡는 투기견이었음. 키웠으면 진짜 유학생활 힘들뻔"이라고 귀여운 강아지에 대한 비화를 밝혔다. 

한편, 핏불테리어는 영국의 불도그와 테리어를 교배해 만든 투견이다. 원산지는 미국이며,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이지만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고 목표물에 대한 집착이 매우 강하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개 1위로 꼽히는 등 꾸준한 훈련이 필요한 종류이다. 하지만, 실제로 사람에게는 매우 순한 편이다. 욕심이 매우 많은 개로 동물들만 보면 물고 싶은 욕구를 참기 힘들어 한다.

에너지가 매우 넘치며 사고를 일으키기 쉬운 종으로 초보자가 키우기 힘든 종이다. 키우기 전 전문가와 상담 후 많은 공부를 하고 키우기를 추천한다. 실제 위 사연처럼 이 개의 종을 모르고 키우다가 성장 후 고생하는 경우도 많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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