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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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 "'백야' 뮤비 속 임수정, 색다른 이미지 볼 수 있어 뿌듯"

기사입력 2012.12.03 18:02 / 기사수정 2012.12.03 18:0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모던록밴드 넬이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임수정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넬은 3일 오후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싱글앨범 'Holding onto Gravity' 쇼케이스에서 새 싱글앨범의 수록곡 '블루'와 타이틀곡 '백야'의 무대를 선보인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앨범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넬의 새 앨범 타이틀곡 '백야' 는 배우 임수정이 11년 만에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임수정이 출연한 뮤직비디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넬의 멤버 이정훈(베이스)은 "먼저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 수상하신 것 축하드린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달라고 부탁했을 때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정말 좋았다.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결과물을 봤는데 영상이 노래의 분위기에 잘 부합되게 나와서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고 얘기했다.

또 이재경(기타)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임수정 씨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다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그게 우리 뮤직비디오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전했다.

넬의 이번 앨범은 두개의 싱글앨범과 한 개의 정규 앨범으로 마무리 'Gravity 3부작' 시리즈의 첫 번째로 '믿고 듣는 음악'의 대명사인 넬 답게 가장 대중적이고 가장 음악적인 이야기를 담아냈다.

앨범 타이틀곡 '백야'는 그동안 넬이 시도해오던 다양한 사운드를 하나로 모은 곡으로, 기타와 베이스, 피아노, 드럼으로 이뤄진 밴드 사운드와 일렉트로닉 비트 사이를 현악이 채워 멜로디를 완성해냈다. '백야'라는 제목처럼 사랑이 떠난 후 남겨진 이가 기억 속에서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면서 또 하나의 새로운 낮과 밤을 만들어 낸 생생함을 음악으로 시각화했다.

넬은 3일 앨범 발매와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오는 24일과 31일 서울과 부산에서 열리는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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