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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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이준-오연서, 이 커플 심상치 않네

기사입력 2012.12.01 22:4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이준(엠블랙)과 오연서가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합류한 이준과 오연서는 일명, 집착커플로 불리며 '우리 결혼했어요'의 인기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이준의 어머니가 신혼집에 방문을 하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두 사람의 달콤살벌한 로맨스가 그려졌다.



이준은 오연서의 무릎에 누워서 이전 모습과 다르게 터프남의 면모를 보이더니 "몸이 예쁘더라"는 말로 오연서의 몸매에 대해 언급을 하기도 했다. 평소 도도함이 넘쳐흘렀던 오연서는 이준의 거침없는 발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후 이준과 오연서는 시어머니를 맞이하기 위해 집안 대청소를 하다가 난데없는 카메라 밖의 얘기를 나눠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오연서가 이준에게 "일없을 때도 나랑 나 만나주면 안 돼? 문자 보내고 그래도 왜 안 만나주는 거야?"라는 식으로 질문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준은 예상치 못한 오연서의 돌발질문에 하던 청소를 멈추고 "갑자기 고백하면 어떻게 해. 미치겠다 진짜. 난감하다. 완전 리얼이다. 갑자기 왜 고백을 하느냐고"라고 안절부절못했다.

오연서의 고백으로 한 차례 폭풍 같은 시간이 지나간 뒤에는 달달한 스킨십의 시간이 이어졌다. 오연서가 시어머니에게 드릴 김밥을 만드는 데 집중하는 사이에 철없는 남편 이준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틈만 나면 뒤에서 백허그를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보면 볼수록 둘이 진짜 좋아하는 것 같다", "방송을 볼 때마다 느끼는데 성향도 비슷하고 천생연분 같다", "오연서 말대로 '우결' 역대 커플 중 최초로 실제 커플이 나오는 게 아닐까"라며 이준-오연서 커플의 가상결혼생활에 뜨거운 반응을 드러냈다.

가상과 현실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이준과 오연서의 미묘한 감정 교류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제대로 자극한 것이었다. 두 사람이 하는 말과 하는 행동을 살펴보면 예능 프로그램을 넘어 서로 진심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리얼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이준과 오연서가 펼칠 로맨스에 지금보다 더 큰 관심이 집중되지 않을까 싶다.

[사진=이준, 오연서 ⓒ MBC,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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