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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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띠 30득점…GS칼텍스, 흥국생명꺾고 선두 탈환

기사입력 2012.12.01 18:3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GS칼텍스가 시즌 6승(1패)째를 올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GS칼텍스는 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서 흥국생명을 3-1(25-22, 15-22, 25-15, 25-20)로 제압했다.

GS칼텍스의 '주포' 베띠는 서브에이스 4개를 포함해 3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팀의 대들보인 정대영과 한송이도 각각 12점과 11점을 올리며 지원 사격했다. 또한 '슈퍼루키' 이소영은 알토란 같은 9득점을 올리며 상대의 허를 찔렀다. 이소영의 공격성공률은 무려 69%에 달했다.

승점 18점을 확보한 GS칼텍스는 IBK기업은행(승점 17점)을 제치고 단독 선두 자리에 올랐다. 반면 흥국생명은 6연패의 늪에 빠졌다.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휘트니는 홀로 35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침묵을 지키며 1승7패(승점5)로 5위에 머물렀다.

1세트에서 흥국생명은 예상을 깨고 7점 차로 앞서갔다. 하지만 GS칼텍스의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흐름을 바뀌기 시작했다. 베띠의 연속 득점으로 전세를 뒤집은 GS칼텍스는 25-22로 1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아쉽게 첫 세트를 내준 흥국생명은 2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처인 3세트에서 GS칼텍스는 신인 이소영의 분전으로 흥국생명의 추격을 제쳤다.

25-15로 손쉽게 2세트를 따낸 GS칼텍스는 4세트도 가볍게 마무리하며 경기를 종료시켰다.

[사진 = GS칼텍스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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