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하하-별 "스케줄 하는 것 같아…아직도 실감 안 난다"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하하와 별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하하와 별은 결혼식을 앞두고 30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동 63빌딩 그랜드볼룸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결혼식을 앞둔 소감이 어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직까지도 실감이 안 난다"라고 말했다.

깔끔한 검정색 양복을 차려입고 나타난 하하는 "금요일 저녁 바쁜데도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허리 굽혀 인사한 뒤 "지금 부끄러워서 미칠 것 같다"며 결혼식을 앞둔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어 별은 "실감이 나지 않고 스케줄을 하는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하하는 "앞으로도 한결같이, 재밌게 살아가고 싶다"면서 결혼식을 앞둔 새신랑의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9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된 하하와 별은 이 날 오후 7시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사회는 방송인 김제동이, 축가는 가수 김종국과 절친한 친구 박근식, 무한도전 멤버들이 맡았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베트남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하하,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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