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빠' PD, 방송 시간 변경, "신보라 발언과 무관"

[엑스포츠뉴스=일산, 백종모 기자] MBC '코미디에 빠지다(이하 코빠)'의 김명진 PD가 "우리 방송시간 변경은 신보라의 발언과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30일 오후 MBC 일산 드림센터 2층 공개홀에서 MBC '코미디에 빠지다(이하 코빠)' 제작진 및 출연 개그맨들과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앞서 신보라는 10월 21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형제들' 코너를 통해 "'코미디에 빠지다' MBC 코미디의 부활 좋고 아이디어 좋고 출연자들 조합도 좋지만 방송시간이 밤 12시 20분이다"라며 방송 시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어 MBC는 11월 8일 '코빠'가 방송부터 시간대를 한 시간 앞당겨 밤 11시25분에 방송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김명진 PD는 "신보라씨가 얘기 해준 것은 같은 코미디언으로써 훈훈한 일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방송 시간 변경에 대한 얘기는 그 이전부터 얘기가 있었다. 방송국의 편성이라는 것은 복잡한 절차가 있다. 내부적인 절차가 진행 중이었는데 공교롭게 타이밍이 맞아서 그렇게 됐다. 마치 신보라씨 발언 때문에 그렇게 된 것처럼 보여서 난감한 면도 있었다"고 해명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신보라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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