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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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히트곡 '여고시절' 뮤지컬로 탄생

기사입력 2012.11.29 19:29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1970년대 히트곡 '여고시절'이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다.

홍보사 AMG글로벌에 따르면 이수미가 1972년 발표한 동명히트곡에서 모티브를 얻은 '여고시절'이 오는 12월 29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대학로 뮤지컬센터 중극장에서 열린다.

뮤지컬'여고시절'은 애틋한 첫사랑의 기억을 간직한 채 독신으로 살고 있는 통기타 가수 미연이 30년 만에 첫사랑남과 재회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당시 여고시절 유행하던 교복 패션과 깻잎머리, 그리고 히트가요와 춤들이 등장하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무대들이 연출된다.

'롤리 폴리'와 '진짜 진짜 좋아해'등 복고 뮤지컬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김장섭 감독이 연출을 맡고 주인공 미연은 언더그라운드 실력파 가수 김희진이, 첫사랑남 혁주 역할은 뮤지컬배우 김민수가 맡는다.

뮤지컬 배우이기도 한 연출가 김 감독은 "원곡의 애잔하고 애틋한 느낌을 그대로 살리고, 중장년층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노래들을 통해 옛 향수와 추억을 되짚어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여고시절 ⓒ  AMG글로벌 제공]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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