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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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13' 최다니엘 "학생 역할도 해보고 싶다"

기사입력 2012.11.28 16:54 / 기사수정 2012.11.28 16:5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학생 역할을 연기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KBS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3'(극본 이현주,고정원/연출 이민홍,이응복) 제작발표회에서 최다니엘은 '실제 나이가 학생 역할을 해도 무리가 없는데, 학교를 주제로 한 드라마에서 학생 역할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학생 역할도 해보고 싶다"고 얘기했다.

최다니엘은 "예전에는 맡고 싶은 역할이 없었다. 그런데 '학교 2013'을 시작하기 전에 어느 순간 학원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막상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는데 학생이 아니라 선생님 역할이었다"라고 웃으며 얘기했다.

이어 "'학교 짱'같은 역할도 해보고 싶고, 또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만약 예전에 출연했던 시트콤에서 학생 역할을 내가 했다면 하이틴 이미지를 얻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지만 지금의 선생님 역할도 절대 나쁘지 않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최다니엘은 극중에서 '학생은 돈'이라고 생각하는 강세찬 역을 연기한다. 강세찬은 국어과목 스타강사에서 승리고등학교로 스카우트 돼 장나라와 함께 학생들을 이끌어간다.

10년만에 부활하는 '학교'의 다섯 번째 시리즈인 '학교2013'은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이종석, 박세영, 김우빈, 류효영 등 젊은 연기자와 박해미, 윤주상, 이한위 등 중견 배우들이 조화를 이뤄 선생님과 학생의 관계는 물론 다양하고 색다른 학교 이야기를 리얼하게 그려낸다.

학교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 현재의 학교 실태를 날카롭게 꼬집어 낼 '학교 2013'은 오는 12월 3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최다니엘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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