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정, 유산 ⓒ KBS 2TV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준호-이하정 부부가 유산을 겪었던 아픈 과거사를 털어놓았다.
배우 정준호는 27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 아내 이하정을 '몰래 온 손님'으로 맞이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하정은 "유산 사실을 알았을 때 하루종일 눈물만 났다. 뉴스는 해야 하는데 내 안에 죽은 생명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먹먹했다"며 "워낙 많은 사람이 기다렸고 가족들이 축하해줘서 쉽게 말하지 못했다. 그동안 우리 부부에게 안 좋은 댓글이 많았기 때문에 유산했다고 하면 '거 봐' 라며 또 악플이 달릴 것 같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정준호는 "워낙 안 좋은 일이 이어지니까 내가 먼저 숨기자고 했다. 그런데 와이프가 너무 힘들어 해서 말하려고 했는데 그날 유산했다고 기사가 나왔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3월 결혼한 정준호·이하정 부부는 지난 5월2일 임신 8주차라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5달 만에 유산한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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