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MBC 월화 드라마 '마의'가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20%대 시청률을 바라보게 됐다.
2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마의'는 18.9%(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6일 기록했던 17.7%의 시청률보다 1.2%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광현(조승우 분)이 혜민서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광현은 다른 의생들과 함께 의생 중 취재를 통해 새로운 의관을 선발하기 위한 의관 취재에 임했다. 1차 과제를 순조롭게 마친 광현은 다른 의생과 경합을 벌이는 2차 과제 임상 과제에서 태주(장희웅 분)와 맞붙어 현종(한상진 분)을 진단해야 했다. 사흘간 현종을 진료한 이후 제시한 진단과 약방문이 왕실 의관이 미리 써 놓은 의안과 어느 정도 일치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방식이었다.
광현은 나름대로 의서를 찾아가며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전하의 병명 적어내지 못했다"며 막상 백지를 제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 병이 어떤 의서에도 없는 까닭이다"라고 이유를 덧붙이더니 현종의 담낭 안에 돌이 생긴 것 같다면서 보통 짐승들에게서 볼 수 있는 병을 진단해 끌려 나가고 말았다.
광현이 못마땅했던 명환(손창민 분)은 마침 잘 됐다 싶어 광현이 현종을 능멸했다는 식으로 몰아가 광현을 내쫓아버릴 계획을 했다. 광현은 자신의 처벌 문제를 두고 회의 중이라는 말에 다급히 지녕과 만나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물었다. 이에 지녕(이요원 분)은 광현의 거취 문제를 놓고 출교 조치를 논의 중이라는 사실을 솔직하게 말했고 광현은 "혜민서에서 저를 쫓아낸다고요?"라면서 충격에 휩싸였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울랄라 부부'는 8.9%, SBS 월화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은 6.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조승우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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