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한국인폭행 ⓒ KBS 뉴스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호주에서 한국인 무차별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각) 0시30분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 남동부 런콘에서 한국인 조모(28)씨가 백인 청년 2명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인 조모 씨는 고기공장 청소부로 일하며 야간작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주먹과 둔기로 머리 부분을 집중적으로 가격당했다.
조모 씨는 20살 안팎의 백인 청년 2명이 다가와 전화기를 빌려줬는데 전화기를 갖고 가려고 해 빼앗으려 했더니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조사를 담당한 호주 경찰은 "위험한데 왜 밤늦게 돌아다니냐"며 "왜 아시아인들은 그런지 모르겠다. 아시아인들은 멍청하고 어리석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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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정혜연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