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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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 강수지 "데뷔 당시 김완선과 말도 안했다"

기사입력 2012.11.26 10:3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수지가 데뷔 당시 최고의 인기 여가수 김완선과 마주쳤던 느낌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1980-1990년대를 장악했던 톱 가수 소방차, 박남정, 김완선, 강수지가 출연했다.

MC들은 과거 김완선과 강수지의 인기나 미모에 대해 물었다.

이에 강수지는 "김완선씨와 대기실을 함께 쓰면 정말 조용했다. 서로 대기실 끝에 앉아서 인사만 나눈 뒤 아무 말도 안했다. 서로 말을 많이 하게 된지 불과 몇 년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MC 조우종이 강수지에게 "당시 김완선 씨와 자신의 미모를 비교하면 어땠느냐"고 묻자 강수지는 "내가 데뷔했을 때 김완선 씨가 5집까지 앨범을 냈다. 나와 비교할 수 없는 위치였고 장르도 많이 달랐다"며 답을 피했다.

김완선은 1986년에, 강수지는 4년 늦은 1990년에 데뷔했다.

이에 소방차 김태형은 "당시 대기실 들어가면 꽃향기가 났다. 이쪽에서는 보랏빛 라일락 향기가 났고, 이쪽에서는 장미 향기가 났다. 그래서 비교할 수가 없다"며 명쾌하게 상황을 정리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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