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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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쇼' 김태우 "지오디, 60억 제안 말도 못해보고 거절

기사입력 2012.11.24 00:48 / 기사수정 2012.11.24 00:48

방송연예팀 기자


▲ 고쇼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전현영 기자] 김태우가 60억 제안을 거절할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고쇼'에 출연한 김태우가 "지오디가 5년 계약이었다. 계약이 끝날 무렵 대단히 큰 회사에서 음반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지오디를 데리고 시작하고 싶다며 지오디가 다 같이 움직이면 2년 계약으로 60억을 주겠다고 했다. 한 명당 10억씩 계약금을 가져가고 나머지 10억으로 음반을 제작하라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태우는 "이걸 멤버들에게 던지면 다 잡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당시 박진영이 '우리 회사로 와서 음악다운 음악을 자유롭게 하자'고 해서 나머지 형들을 설득시키려고 했는데, 60억 제안을 들으니 박진영에게 이미 오 년 동안 열심히 해 드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태우는 또 "그래서 멤버들에게 얘기를 꺼내려는 순간 전부 다 '난 의리를 지키기로 했다'며 기존 소속사에 잔류하거나 JYP쪽으로 방향을 정했다고 했다. 나중에 이 제안에 대한 사실을 얘기했더니 형들을 만난 뒤 가장 심한 욕을 들었다. 얼마 전, 윤계상에게도 말했는데 죽여 버린다고 했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기적의 보이스2' 특집에 이수영, 김태우, BMK, 케이윌, 예성이 출연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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