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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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26일 베트남 하노이서 국토종단 보고대회

기사입력 2012.11.23 16:20



▲ 아름다운 동행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을 기념, MBC가 주최한 고엽제환자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2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26일 오후 4시(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보고대회를 갖는다.

보고대회에는 약 100여명의 환영 레이스 대열과 군악대 연주, 1,000여 명의 하노이 시민들이 참여해 18인의 '아름다운 동행' 참가자들을 환영한다.

오후 4시에는 그들의 완주를 축하하는 공연이 시작된다. MBC 오승훈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이번 행사에는 걸그룹 티아라와 베트남 가수들이 출연해 무대를 빛낸다. 이날 행사는 베트남 공중파 방송인 VTV를 통해 베트남 전국으로 방송된다.

축하공연 후에는 26일간 선수들의 노고를 풀어줄 환영만찬 자리가 준비되어 있다. 환영만찬에는 베트남 VAVA(Vietnam Association for Victims of Agent Orange, 베트남 고엽제 희생자 협회)의 린장군 외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베트남 국제친선협회장관 등 내빈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한다. 또 26일 동안의 대장정이 담긴 이종훈 작가의 사진 300여점이 행사장 로비에 전시된다.

'아름다운 동행' 참가자들은 지난 1일 호치민 박물관 앞 광장(벤냐롱)에서 대장정을 시작해, 하노이에 도착하는 26일까지 총 1,750Km를 자전거로 국토 종단한다.

국토 종단 중 참가자들은 어린이병원 방문 및 고엽제환자 재활센터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으며 베트남 언론은 처음으로 진행된 고엽제 환자와 함께하는 국토종단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취재하며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

'아름다운 동행' 26일간의 대장정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되며 12월 중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아름다운 동행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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